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면교육] "아~" 와 "쉬~" 우는 아기 달래기 더보기 [수면교육] 속싸개 더보기 [수면교육] 하루일과 만들기 수면교육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만든것이 하루 일과였다.베이비위스퍼러의 저자인 트레이시에 따르면, 아기들이 태어나 아무것도 모를것 같지만, 가장 먼저 엄마를 인식하고 엄마를 조종하는 법을 알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엄마가 자신을 안아줄 것이고, 이렇게 하면 엄마가 기저귀를 갈아줄것이고, 우유를 줄것이란걸 너무나도 영리하게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제 막 태어난 송아지나 기린이 생존을 위해 곧바로 걸음마를 떼는 것과 같은 원리일지도 모른다.여하튼, 아기들은 무한한 사랑을 주겠다고 중무장한 엄마들을 너무도 영리하게 다룰줄 아는 것이다. 그래서 아기들에게 수면교육과 동시에 일과를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했다. 이 시간은 자는시간이고, 이시간은 우유를 먹는 시간이고, 이 시간은 노는시간이고... 그 .. 더보기 [수면교육] 수면교육의 시작. 나에겐 2014년 1월 9일 오늘 현재 만 36개월, 16개월이 된 두 아이가 있다. 그리고, 이 아이들은 태어났을 때 부터, 각자의 침대에서, 그리고 각자의 방에서 잠을 잔다.저녁 6시에 저녁밥을 먹고, 목욕을 하고 놀잇감을 가지고 놀다가 7시가 되면 각자의 방으로 가 간단한 수면의식을 마치면 불꺼진 방에 누워 스스로 잠을 청한다. 그리곤 아침 6시반쯤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우리엄마조차도 애초엔 이해하지 못했던 나의 육아방식이다.어느 누가 본다면 아기들은 엄마의 사랑을 받아야하고 많이 안아줘야한다고 일장연설을 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내가 엄마로서, 나로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수면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파고들기 시작했을 때가 첫 아이인 알투를 낳았을 때다. 당.. 더보기 당신은 어른의 말을 할 수 있는 어른입니까? 근래에 들어 집앞 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우는 아이들을 자주 목격한다. 늦은시간도 아니고 오후 4시? 4시반정도 되었을까. 주차를 하려는데, 차들 사이의 빈 공간에서 중학교 3학년? 고등학생정도로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떼지어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 아이들은, 어찌보면 학교에서는 문제아라는 낙인을 찍혔을지도 모를, 하지만 그렇게 엇나가 보이지만은 않았던 (그 아이들의 겉으로 보여지는 분위기 자체가) 아직은 풋풋하고 불안한 10대들 이었다. 그 아이들에게, 너희는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학생이 공부는 않고 웬 담배냐며 일장 연설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얼핏 스쳐지나갔지만, 사실, 내심으로는 눈이라도 마주쳐 뉴스에 자주보던 기사들처럼 아이들과 시비라도 붙을까 걱정을 했었던 마음이 더 컸었다. 다행스럽게도.. 더보기 알투의 위로 엄마가 편찮으시다. 사실, 어디가 어떻게 편찮으시다기 보다는, 4년전 갑상선 암으로 갑상선 전절제를 한 이후 임파선과 침샘 부근에 동글동글한 혹들이 생긴걸.. 일주일전쯤 발견했다. 바로 조직검사를 들어갔고. 내일 모레면 결과가 나올것이다. 아주 흔한데다 그만큼 고치기 쉬운 암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지만, 정작 암이라는 것은 그리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병이 아니란걸.. 4년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새삼 곱씹게 된다. 4년전, 2009년 초봄. 동생이 택시에 깔리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없이 2달만에 회복했지만. 안도의 한숨도 잠시. 그해 5월 엄마가 갑상선 암을 진단 받으셨다. 공부를 한답시고 미국에서 유학중이었던 나는 연이은 가족들의 사고들에 그저 전화기를.. 더보기 디투.. 너와의 기싸움. 웃고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짜증내는 모습이다.아이가 둘이면 서로 상반되는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다더니, 첫째 알투를 키울때는 몰랐던 짜증과 비명을 둘째 디투를 키우면서 매일같이 듣는다.다행히 수면교육은 첫째 알투만큼이나 잘 되어서 잠자는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그외의 모든것에서는 일단 짜증부터 시작이다.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면 뒤로 넘어가거나(뒤에 뭐가 있건 없건)엎어져 대성통곡을 한다.아이의 기질 자체가 첫째보다는 성격이 급하고 주변상황에 민감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이 아이의 요구에 반응하고 절제해주어야 할지 고민이다.하지만, 그만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호기심을 보이며자신의 욕구를 그때그때 누군가에게 표현하는 것은 이아이의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그리고.. 더보기 다이어트 D+4 [간헐적 단식 5:2] 내 나이 이제 30 중반.곧 있음 빼도박도 못하는 40대로 접어든다.벌써부터 날 흐리면 뼈가 시큰하려하는데, 더 늦기전에 다이어트를 시작한다.애가 둘인마당에 좀 찌면 어떠냐 하는 마음이었지만, 두 남아들을 건강하게 키우고 지켜야 한다는 생각과, 그보다 더 나를 강하게 이끈 생각은..조금이라도 젊을 때 예쁜 모습을 남겨두고 싶다는 욕심.스무살때도 입지 않았던 미니스커트라던지, 종아리 굴욕때문에 신지 못했던 무릎길이의 부츠라던지.. 30대에 모두다 끝내고 40대를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아름다운 30대를 위해서. 여하튼.그래서 내가 시작한 다이어트는 간헐적 단식.이번주 월요일 부터 시작했다.5:2, 이틀만 24시간 단식유지, 그리고 평소대로 먹기.일단은 단식이 익숙해지는 2주쯤 되면 그때부터 근력운동이..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