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소아과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면교육] 각방쓰기-엄마도 너도 잘자자. 우리집 아이들은 태어났을때부터, 혹은 태어난지 한달이 되었을 때부터, 각자의 방에서, 각자의 침대에서 잠을 잔다. 친인척 하나 없는 미국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첫 아이를 낳아 키워 가능했을지 모를일이지만, 우리아이들은 각방을 쓴다. 알투가 6개월이 되었을 무렵, 한국으로 돌아와 아이를 방에 재우고 우리부부는 다른방에서 자는 걸 보시곤 엄마는 독하다고 하셨다. 아이가 밤사이 어찌될지 어떻게 알고 그러냐며. 본디 아기는 엄마의 숨소리를 들으며 자야한다며 안스럽다 하셨다. 이에 아무일 없을거라며 쿨하게 이야기하는 날 보며 엄마는 희한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보셨다. 친정엄마인 우리엄마가 그랬으니, 시어머니는 오죽하셨을까. 나역시 처음 알투가 태어났을 때, 침대 발치에 알투의 침대를 두고는 수시로 아이를 살피고, 숨.. 더보기 이전 1 다음